자립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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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모제 준비
자립주택팀 임현숙 
 
  직접 뵙지는 못하고 많은 활동가로부터 전설로만 듣던 송국현동지의 추모제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처음으로 추모제 준비에 동참하게 되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송국현동지의 연혁을 알게 되었고 좋아하던 음식을 알게 되었고 영정사진을 통해 얼굴을 알게 되었고 납골당을 찾게 되었다. 24년을 시설에서 보내다가 이제 겨우, 정말 겨우 시설에서 나와 체험홈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을 자유로운 삶이었을 텐데 누려보았다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6개월은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 되게 짧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다름 아닌 부족한 정책으로 인한 희생인 것이다. 앞으로의 투쟁 때마다 송국현동지가 생각날 것이고 투쟁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뵙지 못했지만 이제는 아는 사람인 듯 친숙한 느낌이 드는 송국현동지이다.
 
 
2. 추모제 발언
 
장애등급제 희생자 송국현님의 6주기를 기리며...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고 또 지네요.
국현이 형 잘 지내고 계신가요?
 
형을 떠나보낸 지 벌써 6년이 지났는데
우리들의 마음엔 아직도 형과 지낸 6개월의 시간이 아픈 추억으로
해가 갈수록 더욱 짙어지네요.
 
형이 떠나고 6년의 시간동안 이곳에 남은 우리들은 형의 몫까지 열심히 싸워
광화문 지하에서 때론 국회 정문 앞에서 생존의 사다리를 온몸으로 받아 안으며
눈물의 투쟁을 해 왔어요. 알고 계시죠, 국현이 형?
우리가 걸어온 거리거리마다 형의 넋이 함께 함을 우린 알고 있어요.
 
장애등급제 폐지를 선언하던 그날
우린 국현이 형과 많은 동지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그렇게 염원하던 장애등급제가 폐지 된지 9개월이 자났지만
이 나라 이 정부는 아직도 장애인의 삶을 돈으로 저울질하네요.
아직도 등급제는 남아있고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제2, 3의 송국현들을 시설에 가두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자유롭게 여행하고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많은 후배들에게
국현이 형의 영원한 투쟁 정신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우리는 천천히 그 길을 함께 가겠습니다.
서로 기대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도 사람답게 사는 그 날까지....
투쟁! 그것만이 당신을 잊지 않는 길이라는 것을...
 
2020 4 17일 형의 6주기 추모제에 성동센터 희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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