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2023년 5월 소식
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5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장애인 권리보장 투쟁이 어려움을 겪고 있듯, 시민사회 전반, 노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노동절에 건설노동자 양회동 님이 소위 노동조합 활동을 '공갈', '협박'으로 매도하는 것에 분노하여 분신자살을 한 일이 있었고, 조합원이 그의 죽음을 방조했다는 거짓 기사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좌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집회와 시위의 권리는 헌법상의 권리임에도, 이러한 권리를 축소하기 위한 정부의 강경진압 기조도 매우 우려됩니다. 양회동 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들은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장애인들도 장애인 권리의 후퇴를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전국 순회 투쟁과 새로운 노숙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활동이 장애인의 권리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성동센터와 마을야학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