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지원사업
장애인을 비롯한 그 누구라도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꾸려나갈 권리, 이른바 자립생활의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이동할 권리, 교육받을 권리, 일할 권리, 안전한 주거에서 살 권리, 빈곤하지 않을 권리, 건강할 권리, 보편적인 문화, 여가생활을 누릴 권리 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성동센터의 다양한 활동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료상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이미 하고 있는 장애인 동료상담가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1:1 개별상담, 집단상담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자립생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불안감을 떨쳐내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자립생활에 대한 당사자의 욕구, 필요를 파악해서 그 욕구 등을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습니다. 필요하다면 동료상담을 시작으로 개별 자립생활 프로그램 등 욕구와 필요에 맞는 활동으로 연계합니다. 그 외 동료상담가들이 상담을 더 잘하도록 보수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자립생활프로그램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욕구, 필요에 맞게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기르는 활동입니다. 이동, 금전관리, 노동, 대화, 친구 사귀기 등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자립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멘토와 1:1로 활동하여, 보다 밀도 있는 지원이 가능합니다.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강하고, 자립을 실천하는 동료들과의 관계를 만듭니다.
추가적으로 자립생활 멘토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멘토들이 장애인의 욕구, 필요를 내밀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권익옹호활동
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차별적인 사회를 바꾸어나가는 활동입니다. 성동센터는 당사자들이 권익옹호 활동의 주체가 되도록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이 활동을 통해 권익옹호 활동의 의미, 내용, 활동 방식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 및 주변인들이 장애인이 겪는 지역사회 차별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대표적인 권익옹호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인 차별 모니터링, 차별상담전화, 차별 철폐 캠페인 활동, 장애인 권리 보장 정책 제안, 서명운동, 조례 제정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애인권 영화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여러 의제를 알리는 지역 영화제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탈시설 지원
거주시설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자립생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탈시설을 돕는 여러 활동을 진행합니다. 동료상담, 자립생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여, 시설 거주인들이 자립생활을 더 잘 알고, 더 쉽게 자립하도록 돕습니다.
기타 사업
장애인이 보다 활기차게 지역에서 살아가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 생활체육대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사업, 자립생활에 대한 홍보를 위한 홍보사업, 보고대회 등도 함께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