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2024년 11월 소식
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4년 11월호를 발행합니다.
더위가 물러간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서 새하얀 첫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서울시의 탈시설 조례 폐지 이후 한국 천주교회에서 탈시설이 장애인을 죽인다고 지난 8일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설에서는 장애인 학대 및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행정은 당사자의 탈시설이 아닌 ‘시설 전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유엔탈시설가이드라인 준수, 탈시설 권리 보장을 여전히 외치고 있지만 꽁꽁 언 날씨만큼 그 탄압은 더 심해져 갑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마을이 신나는 장애인야학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탈시설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며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