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2023년 11월 소식
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3년 11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11월 서울시의 2024년 예산안은 장애인 권리를 크게 후퇴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서울시의 결정으로 장애인 노동자 등을 포함한 500여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20여 년간 장애인 운동의 영향으로 장애인들의 권리를 사회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한국 사회에 널리 퍼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정부, 서울시 등은 이러한 인식을 뒤집고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를 축소하는 정책을 시행하거나, 시행 예정입니다.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장애인 권리 정책에도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동센터와 마을야학이 쌀쌀한 바람을 막고 권리를 지켜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분들께서 추위에 아프시지 않고 잘 지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