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와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5년 12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내란 세력을 극복해 나가는 지난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위협받는 민주주의 앞에 장애인들도 시민으로서 그 여정에 함께 했습니다. 사회 곳곳이 조금씩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지만, 장애인의 권리 회복의 꿈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예산은 여전히 부족하고, 유엔 탈시설가이드라인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일상에서의 장애인 차별 또한 반복되고 있습니다. 새해의 우리는 계속해서 치열한 한 해를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차별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미리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활동가 일동 드림-